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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건강시리즈-어린이 식중독 주의

도건협 기자 입력 2006-07-13 17:40:29 조회수 0

◀ANC▶
요즘은 기온도 높은데다
습도마저 높아 음식 상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여름철 가장 주의해야 할
어린이들의 감염성 질환이 바로 식중독인데요.

원인균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식중독의 3분의 2 가량은
세균성 감염 때문에 일어납니다.

가장 흔한 것이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인데, 1시간에서 7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와 복통,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리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냉장 보관하지 않은 음식물이 원인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요네즈나 크림으로 만든 음식은
포도상구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최근 문제가 된 세균성 이질도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데,
환자나 보균자를 통해 직접 전파되거나
음식물을 통해 전염됩니다.

◀INT▶ 황진복/동산병원 소아과 교수
(요즘 이질은 원인균에 따라 증상이 가볍지만
종류에 따라 굉장히 심하고 위험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 필요한 이질균도 있다.)

6개월 이하 영아나
병이나 영양 부족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아이들은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S/U]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을 끓여 먹고 날 것을 피하는
기본적인 수칙만 잘 지키면
대부분의 식중독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집단적인 식사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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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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