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불의 혼'이
어제 제작발표회를 가져 기대를
모았으나 일각에서는 지금까지
한 두 차례 공연으로 사장돼 버린
기존의 창작 오페라의 전철을
밟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지 뭡니까.
여기에 대해 최현묵 연출가,
"고문보다 더 무서운게 재미없는
공연보는 겁니다. 2시간,
3시간씩 앉아서 밖에 나갈 생각만
하도록 해서는 안되잖아요."
이러면서 재미있고, 또 보고 싶은
오페라로 만들겠다는 다짐이었어요.
네, 기대를 훨씬 능가하는
대표작 하나 나오길 기대해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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