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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인 창작오페라 '불의 혼'이 오늘 제작발표회를 가졌습니다.
독일과 루마니아의 유명 오페라단이 참여하는 오페라 축제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조재한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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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 일제강점기 때 국채보상운동이
오페라 '불의 혼'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국권 회복을 위해 대구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으로 대구의 자부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김완준 예술총감독/'불의 혼'
(이 작품 통해 대구의 긍지, 기개, 대구정신
위상을 살려 향토에 대한 자부심 가지고.)
창작오페라인 만큼 주역 성악가들은 물론
무용단과 연극배우까지 강도 높은 연습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김승철 주역/'불의 혼'
(성악 기술은 세계적이죠. 남은 건 작품인데, 해외에 진출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달 24일 개막해 10월 1일까지 열리는
오페라축제 참가작품과 일정도 확정됐습니다.
개막작 '불의 혼'과
국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
독일과 루마니아 오페라단의
'박쥐'와 '일 트로바토레' 등
다섯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조수미 콘서트 등 특별음악회도 마련돼
다양한 오페라의 매력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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