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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한 야산에 건립한 난간재 구름다리를 두고 혈세낭비라며 말들이 많습니다.
사유지에 그것도 사람이 다니지도 않는 야산에 큰 돈을 들여 왜 다리를 설치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갸우뚱하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성낙위 기자
◀END▶
영주시 휴천동 난간재 구름다리.
등산로가 개설된 두껑바위와 건너편 야산을
연결한 이 구름다리는 길이 45미터,
폭 1.5미터에 이릅니다.
지난 5월,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영주시가 두껑바위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다며 건립한 것입니다.
(S/U) 다리가 설치된지 한 달이 휠씬 지났지만 어찌된 일인지
구름다리를 이용하는 시민은 거의 없습니다.
건너편 야산에 직접 올라가 봤습니다.
사유지에 난 큰 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자
출입금지 표지판이 나옵니다.
정상적으로는 주민들이 다닐 수 없는
길입니다.
◀INT▶마을주민 (하단자막)
사정이 이런데도 영주시는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면 자연적으로 등산로가 생긴다고
주장합니다.
당장 등산로를 개설할 계획도 없습니다.
◀INT▶영주시 관계자(하단자막)
구름다리를 설치하는데 든 비용은 2억원.
사업의 우선 순위를 고려하지 않은
선심행정으로 영주시는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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