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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태풍은 소멸됐지만
확인되는 피해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날이 밝고 본격적인 피해조사가 시작되면
훨씬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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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는 농작물 피해가 컸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면적만 486헥타르로
성주와 고령지역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성주는 참외 비닐하우스와 논밭 등
370ha가 물에 잠겨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고령에서도 쌍림면과 성산면을 중심으로
농경지 93ha가 물에 잠겼습니다.
주택침수도 많아 성주 50가구 등 63가구가
물에 잠기거나 파손돼,
1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경주와 경산 지역 도로 3개 지점이 유실됐고
경주와 안동지역 소하천과
군위군 고로면 소류지가 범람하는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잇달았습니다.
복숭아와 사과 등 낙과 피해도 속출했지만
집계가 되지 않아 본격적인 현장피해확인이
시작되면 피해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서도 비닐하우스 3동 등
농경지 193헥타르가 물에 잠겼고,
달성군 논공과 옥포 등 제방 3곳이 유실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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