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지역에도
오늘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에 나가 있는
중계차를 연결해 태풍 소식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
(네, 중계차는 대구 신천 대봉교에
나와 있습니다.)
그 곳에도 지금 비가 내리고 있군요.
◀END▶
◀VCR▶
네, 북상하고 있는 태풍의 영향으로
대구에도 새벽 4시를 전후해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졌기 때문인지
비 내리는 곳이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고,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VCR)--------------------------
지금은 평균 초속 5미터 안팎으로
평소보다 다소 강한 정도지만,
두, 세 시간 안에 대구,경북 지역이
태풍 중심권역의 오른쪽에 놓이면서
바람이 아주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 지역이
낮에 접어들면서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오늘 오후가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오늘밤까지 7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에는
순간 최대 풍속 1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어제 오후까지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에 40에서 120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와 지반 침하 우려가 높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신천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