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수난사고 잇따라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7-09 18:43:57 조회수 0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수난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0분 쯤
대구시 동구 금호강 안심교에서
한국 해양소년단 지도자 과정을 이수 중인
대구 지역 초,중학교 교사 40명이
카누 8대를 나눠타고 내려오다가
급류에 휩쓸려 조난당했다가
119구조대에 2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상주시 모동면 백화산 계곡에서
대구의 한 산악회 회원 43살 이모 씨가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숨졌고,
62살 권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낮 12시 반 쯤에는
청도군 매전면의 87살 김모 할머니가
마을 뒷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에 휩쓸리면서
넘어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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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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