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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때문에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면서
대구에서는 강에서 카누 강습을 받던
초,중학교 교사들이 조단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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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섯 명을 태운 카누가 수풀에 걸려
간신히 떠 내려가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휩쓸릴 듯,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잠시 뒤, 세찬 빗줄기를 속에
119 구조대의 헬리콥터가 뜨고...
구조대원이
헬리콥터에 연결된 안전망을 이용해
카누에 탄 사람들을 한 명 씩 구조해 냅니다.
대구 지역 초,중학교 교사 40명이
대구시 동구 금호강에서 조단당한 것은
오늘 오후 2시 40분 쯤.
이들은 한국 해양소년단
지도자 과정을 이수 중인 교사들로
카누 강습을 받기 위해
금호강 안심교를 출발했다가
1킬로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2시간여 동안 구조활동을 벌인 끝에
교사 40명을 모두 구조해 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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