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태풍소식과 교통통제 상황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7-09 20:44:43 조회수 0

◀ANC▶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대구,경북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여전히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침부터 많은 비가 쏟아져
대구에는 지금까지 128.5밀리미터의 비가 왔고,
영천 106, 구미 82, 포항 74,
의성 61, 상주 38밀리미터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도로 곳곳이
불어난 빗물에 잠겼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지하차도와
달서구 호림로 등 모두 6곳에서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경산시 하양읍 남하 잠수교가
오후 4시 반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신천 좌안도로 상동교와
가창교 등지에서는 교통이 통제됐다가
오늘 오후 5시를 전후해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밤까지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내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밤까지 60에서 120밀리미터가
더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현재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는 제 3호 태풍 에위니아가
내일 오후부터는 대구,경북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태풍이 상륙하면서부터는 강한 바람과 함께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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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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