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자동차 부품 업계 몸살

이성훈 기자 입력 2006-07-08 10:22:27 조회수 1

◀ANC▶
현대자동차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 노조의 산별노조 전환으로
부품업계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ND▶









◀VCR▶
대구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회사.

원래는 낮 10시간, 밤 10시간,
하루 20시간 공장을 가동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26일부터
현대차 노조의 파업으로 주문량이 줄면서
조업시간을 줄였습니다.

S/U] "원래 이 시각이면 로봇팔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제품을 생산해야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생산해 봤자
납품을 할 수 없기 때문 입니다.

이미 생산한 제품도
창고마다 가득 쌓여 있습니다.

매년 되풀이 되는 현상이지만
완성차 업체 노조의 산별노조 전환에 따라
자동차 부품업계는 내년부터 이런 현상이
더욱 잦아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장충길 상무-기계공업협동조합
"협상해야할 노조가 현재보다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 파업도 늘어나면 부품업계는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올초 현대차의 납품단가 인하 압력과
최근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의 구속 등으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은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현대차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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