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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지방선거 대구시민연대는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민선 4기 체제에 대한 전망과
시민운동의 과제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자치단체와 의회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06 지방선거 대구시민연대는
5.31 지방선거를
공천 비리로 얼룩지고
여전히 헛 공약, 막개발 공약이
난무한 선거로 평가했습니다.
◀INT▶윤종화 공동대표
/2006 지방선거 대구시민연대
(경선과 공천과정에서 비리가 많은,
지난 선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선거였다.)
또 민선 4기 체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일색으로
이들의 독주를 견제할 뚜렷한 방법이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강조하고 있는
'스타 동력 산업 발굴'의 경우
경제활성화를 가져오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정책과 큰 차이가 없는데다,
스타 기업만 육성하고
중소 기업과 영세 업체를 살리지 못할 경우
결국 일자리 창출에 실패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INT▶김영철 교수/계명대학교
(기업은 살아나나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는
문제를 초래할 것이다.)
경제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커
경제 부문에서 개혁을 단행하겠지만
초보적인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감시와 비판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지방의원 유급제가 처음 도입된 만큼
의정 활동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주민소환제 등의 장치를 이용해
자신이 뽑은 대표를 적극적으로
재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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