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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대규모 유사휘발유 제조업자 검거

도건협 기자 입력 2006-07-06 19:57:29 조회수 0

전국 최대 규모의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수백억대를 전국에 유통시킨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산경찰서는
49살 김 모씨 등 유사휘발유 제조업자 2명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당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4년 2월
경산 자인과 남산공단에
500평 규모의 유사휘발유 제조공장을 만든 뒤
에나멜과 소부시너 400만 리터를 생산해
330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유사휘발유를 공급받아
유통시킨 소매업자 7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제조업자에게 원료인 솔벤트와 톨루엔을 공급한
석유 정제회사 3곳에 대해서도
위법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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