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공군,주택매입 시작.분위기 뒤숭숭

홍석준 기자 입력 2006-07-03 17:46:58 조회수 1

◀ANC▶
비행기 소음과 폭격소리가 떠나지 않는 곳,
바로 상주시 중동면에 있는
공군사격장 얘기인데요...

최근 공군이 사격장 주변의 민가들을
하나,둘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마을 분위기가 온통 뒤숭숭합니다.

홍석준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END▶







공군이 혹시 모를 오폭피해를
원천적으로 없애겠다며 상주시 낙동사격장
주변의 땅을 매입하기 시작한 건 지난 98년.

(S/U)"공군은 낙동사격장 주변 110만평 땅을
모두 사들여 무인화시키기로 하고,
지난해까지 51만평을 매입했습니다"

평균 매입가격은 평당 6만 4천원꼴.

토지매입 8년째인 지난해,
주택매입이 처음 시작되면서
주민 이주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했습니다.

◀INT▶안후남(보상거부)/중동면 신암리
"4,900만원 준다는데 그 돈으로 어딜 가나?"

◀SYN▶주택매입 대상주민
"개인이주 말고 집단이주 원하는 마을도 있다."

그 첫 대상인 중동면 신암리 20가구는
지난 30일까지 집을 비우기로
공군측과 약속했지만 7,80대 노인들이
평생을 살아온 마을을 떠난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공군도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이주시한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입니다

◀INT▶16전비 시설대대장
"신중하게 일처리.주민들과 원만히 해결될 것"

올 해 부터는 한국농촌공사가
공군의 토지매입 업무를 대행합니다.

군과 주민간 마찰을 줄여보겠다는 것인데,
공군의 신중한 행보가 사업이 마무리되는
2009년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홍석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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