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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환자 가장 많아

도건협 기자 입력 2006-06-28 14:49:59 조회수 0

◀ANC▶
암으로 치료받은 환자 가운데
위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 때문입니다.

도건협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우리나라 사람들은
짠 음식을 좋아해
위암 환자가 많았습니다.

요즘은 식생활이 개선돼
과거보다는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암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8만여 명.

2001년보다 인원은 19%,
진료비는 천 246억원으로 63%나 늘었습니다.

C.G 1] 이 가운데 위암 환자가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고
유방암이 12%, 기관지와 폐암 11%,
간과 쓸개관 암이 9%였습니다.

◀INT▶ 정호영/경북대병원 교수
(태운 음식과 소금에 절인 짠 음식,
이런 것들이 원인이다. 서양사람보다
우리의 하루 염분섭취량이 2.5배다.)

C.G 2] 발생빈도가 높은 상위 10대 암 가운데
갑상선암이 4년전보다 133%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전립선암이 98%, 유방암 59%,
결장암 45% 순이었습니다.

C.G 3]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했지만
30,40대의 암 발생률도 23%나 됐습니다.//

성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남성은 위암, 기관지와 폐암,
간암과 쓸개관암, 결장암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유방암과 위암, 갑상선암,
자궁목암, 결장암 순으로 많았습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전체 사망원인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S/U]
"암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담배를 끊고 술을 절제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실천과 함께
조기 검진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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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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