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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북 경산에서는
도로를 달리던 크레인이
전선을 건드리는 바람에 전봇대가 넘어져
주변 천 여가구가 정전이 되고
교통이 통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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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진량읍 북삼리에 있는
한 아파트 앞 도로.
전봇대가 두동강이 난 채 도로를 덮쳤고,
전선은 도로 곳곳에 어지럽게 늘어져 있습니다.
바닥을 드러낸 크레인은 옆으로 넘어져
왕복 4차로 도로를 완전히 막았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시각은
어제 저녁 7시 쯤.
컨테이터를 싣고 이 도로를 달리던
66살 박모 씨의 크레인이
전선을 차례로 건드리면서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INT▶박명화
"전선에서 폭발이 일어나 무서워서
다들 도망갔다."
다행히 크레인 운전자만 경상을 입고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차량과 상가를 덮쳤다면
큰 인명피해가 날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INT▶김만영 경장/경산 경찰서
"붐대를 접지않고 운행하다가 전선에 걸려
사고 났다."
이 사고로 주변 천 여 가구에
3시간동안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은 어둠속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운전자 박 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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