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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앞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자치단체를 찾아 그 비결을 알아보는
기획 시리즈,
오늘은 나비 하나로
친환경 생태산업의 메카로 부상한
전라남도 함평군의 비결을 전해드립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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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이나 관광자원 없이 농업이 대부분인
전라남도 함평군은
한때 16만이었던 인구가 4분의 1로 줄었습니다.
몰락의 위기를 맞은 함평군은,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했고, 곤충 나비에 주목했습니다.
지난 99년 부터 버려져 있던 함평천 변의
습지에 나비축제를 열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INT▶이석형 함평군수
"농업경쟁력 확보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의 객관성 확보가 필요했고 그래서 나비를 끌어들여"
매년 5월이면 노란색의 유채꽃과
보라색의 자운영이 펼쳐진 들판에서
15만 마리의 나비가 나는 장관이 연출됩니다.
올해 축제를 찾은 인파는 171만명,
이 가운데 98%가 외지 관광객으로 채워질 만큼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했습니다.
8억원의 입장료 수입 외에도
나비 문양을 넣어 제작한 자체 브랜드 상품도
1억 6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S/U]
"함평군은 바로 이 나비 하나로 일년에
500억원의 관광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는 나비축제가 시작되기 전보다 관광수익이
15배나 늘어난 것입니다"
함평군은 최근 일년 내내 난초와 나비를
볼 수 있는 50만평 규모의 자연생태 공원을
완공했습니다.
2008년에는 나비.곤충엑스포를 열기로 하는 등
전남 함평은 이제 세계적인 생태산업 도시로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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