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마다 장마철만 되면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방치하는 것이
문제로 불거지곤 합니다만
잘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지역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만
오늘 이 보도를 계기로
같은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윤호 기자가 보도.
◀END▶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 있는 한 축사입니다.
축사 입구에 있는 정화조는 가동된 지
오래인 듯, 정화되지 않은 축산 폐수가
가득 찬 채 방치돼 있습니다.
이 정화조 바로 옆에는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배수구가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 이 정화조에 있는 폐수는
그대로 낙동강으로 흘러듭니다.
◀INT▶:양돈업체 주인
축사 뒷편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시커먼 폐수가 가득 차 있는 이 웅덩이는
길이 60여미터 폭 6미터 크기,
고여 있는 축산폐수는
줄잡아 수백톤에 이릅니다.
역시 비가 내리면 이 웅덩이에 있는 폐수는
축사 옆 배수구를 통해 낙동강으로 흘러듭니다.
◀INT▶:양돈업체 주인
양돈업체 대표가 이 축사에서
영업을 시작한 것은 6개월 전입니다.
영업을 시작할 당시 이미 정화시설은
고장나 있었고, 돼지 천8백여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지금도 정화시설은
가동되지 않습니다.
상황이 이런 데도 안동시는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집중호우가 시작되는 장마철,
축산폐수 무단 방류를 단속한다던
행정당국의 방침은 늘 그렇듯
구두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윤홉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