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밤새 응원을 펼친 시민들은
깊은 아쉬움과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도 4년 뒤를 위해
다시 준비하자는 다짐 또한 잊지 않았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기는 아쉽게 끝났지만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 12번 째 선수들의 함성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투혼에 환호하고
축제로써 월드컵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SYN▶마무리 응원~
학교를 마친 뒤 곧장 달려와
밤을 꼬박 새운 학생들,
온가족이 다함께 나온 직장인들 모두
최선을 다한 만큼 16강 진출이 무산됐지만
좌절하지는 않았습니다.
◀INT▶김동우/대학생
(지금까지 열심히 잘했습니다. 다음에 더 잘)
◀INT▶정을식/직장인
(열심히 했습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열심히 일해야죠)
하지만 돌아서는 발걸음에 묻어나는
아쉬움을 지우지는 못했습니다.
태극기를 감고, 붉은 물결을 이룬 거리,
버스정류장 등 어디에도 붉은 악마들이
가득했지만 모두들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한국팀의 선전을 바라며 거리로 나와
밤을 꼬박 새운 시민들.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투혼을 가슴에 안고
한주일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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