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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우렁쉥이 양식장에 물렁병이
번지면서 집단 폐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민들은 종묘 값도 건질 수 없게 됐다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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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양식장에서 갓 건져 올린 우렁쉥이입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손으로 조금만
눌러도 터져 버리고 속은 이미 썩어 있습니다.
껍질이 약해지고, 속살이 허물어지는
물렁병에 걸린 것입니다
S/U)이 일대 어장은 백 퍼센트에 가까운
우렁쉥이가 이처럼 집단 폐사해 종묘 값마저
건질수 없게 됐습니다.
피해정도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포항시 장기면 일대 40여헥타의 양식장에 우렁쉥이 물렁병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김영도 -우렁쉥이 양식어민-(7")
수확을 불과 한달여 앞두고 자식처럼 기른
우렁쉥이가 폐사하자 어민들은 답답한
심정입니다.
◀INT▶김부길 -우렁쉥이 양식어민-(8")
물렁병은,5월에서 6월사이 동해안 냉수대의
급격한 이동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INT▶홍정표 박사 -동해수산연구소-(9")
:냉수대가 와서 스트레스를 계속 줘서 먹이
섭취를 못하고 있다가,(수온이 상승되면) 생체 대사가 활발해지니까 폐사가 일어난다...
10여년전부터 해마다 우렁쉥이 폐사가
반복되고 있지만,냉수대를 피할 수 있는
뾰족한 예방책이 없어,
양식 어민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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