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대형 재난을 막기 위해 추진된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건립 기공식이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에서 열렸습니다.
대구시 소방본부는
오늘 오전 대구시 동구 용수동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에 있는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건립부지에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오는 2008년 11월에 문을 열
시민안전테마파크에는 지하철 안전전시관과
생활안전전시관 등이 들어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기공식 도중에
동구 용수동 주민 45살 장모 씨가
테마파크 건립을 반대한다면서
기공식에 참석한 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족 37살 김모 씨의 얼굴을 돌멩이로 때려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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