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칠성시장 떡공장 화재

도건협 기자 입력 2006-06-22 05:53:18 조회수 0

◀ANC▶
어젯밤 대구 칠성시장 안
떡볶이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주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불이 난 공장 옥상에는
기름탱크와 가스통이 널려 있어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공장 옥상에 불길이 치솟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호스로 물을 퍼붓습니다.

열기때문에 인근 아파트의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젯밤 8시 20분쯤.

대구시 북구 칠성1가
칠성시장 안 떡볶이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부와 2층 직원 숙소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옥상에 있던
LP가스통과 기름탱크 쪽으로 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인근 상가 아파트와
불과 4,5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SYN▶ 신영일/이웃 주민
보일러가 전에도 위험한 고비 있어서
항의했더니 조심하겠다 했는데..
보일러 과열이거나 폭발이다.

경찰은 불이 나기 전
기름 냄새와 함께 다투는 소리를 들었고
폭음과 함께 2층 가건물 창고 쪽에서
불길이 보였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방화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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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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