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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회원제로 재미 톡톡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6-20 17:25:54 조회수 0

◀ANC▶
최근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에 밀려
문닫는 서점이 속출하고 있습니다만,
규모는 작지만 회원제 등
여러 마케팅 방식을 도입해 재미를 톡톡히 보는 서점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내 한 회원제 서점,
일년에 책 4권 이상을 사서 읽는 조건으로
회원 가입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을 연지 4년만에 5천여 명이 가입했고
매출은 해마다 두자릿수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고객 기호에 맞춘 운영 때문입니다.

대형서점처럼 온갖 종류의 책을 갖추진
않았지만 숱하게 쏟아져 나오는 신간을 선별해
모두 앞면이 보일 수 있도록 전시함으로써
쉽게 책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INT▶박수진/서점 이용객
(추천하는 책을 따로 전시하고 카탈로그를 먼저 받아 내용을 미리 하니까 그게 참 좋아요.)

매달 13일을 북데이로 정해
책 한권 사면 서점에서 선정한 책을
한 권 더 주는 등 다양한 마케팅도 장점입니다.

특히 주고객층을 겨냥한 맞춤 카탈로그를
만들어 단골고객을 늘려갑니다.

◀INT▶하헌규 점장/북스캔
(카달로그 장점은 타켓층이 모든 일반인이라기 보다 주부, 직장인, 대학생층이 가장 높은데
3그룹에 대해 적절한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형서점과 인터넷 서점의 무차별 공세에
소형서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틈새층을 공략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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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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