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과 대구시의 마찰로 재개발이 미뤄졌던
중앙지하상가 3지구가 재개발을 끝내고
오늘 오전 '프리몰'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중앙지하상가 3지구 상인 80여 명은
재개발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매직 글라스와 넓은 통로 등을 갖추고
오늘 오전 11시 개장식과 함께
영업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중앙 지하상가 상인들은 그 동안
반 쪽 짜리에 그쳤던 재개발이 끝나면서
침체됐던 분위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은 '사업자가
입점상인들에게 불공정한 계약을 강요했다'면서
시행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갈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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