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파업이 2주일을
넘기면서 건설현장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지만
노사간의 교섭은 전혀 진전이 없어
파업이 더 길어질 경우
건설업체들이 자금유동성문제로
부도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요.
진솔건설 박명길 사업본부장,
"공사한 부분에 대해 돈을
받아야 어음도 막고 할건데,
공사가 자꾸 늦어지면 돈이 제대로
안도니까 업체에 따라서는
부도도 맞을 수 있죠." 이러면서
우선 공사부터 재개한 뒤에
교섭을 해야 한다는 얘기였어요.
네, 건설업계가 공사물량이
늘어 숨통이 튀나 싶었는데,
거참, 바람 잘 날 없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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