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도둑 들끓는 마을

이규설 기자 입력 2006-06-16 18:50:55 조회수 1

◀ANC▶
포항의 한 마을에서는 대형 트럭이 잇따라
도난당하고 슈퍼마켓이 털리는 등
사흘이 멀다하고 절도사건이
터지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경찰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진지 오랩니다.

이규설 기자가 현장 취재 했습니다.
◀END▶
◀VCR▶

주민들이 공동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포항시 용흥동 고가다리 밑 공터!

지난 6일 이곳에 주차해둔 5톤 트럭을
도둑맞은 배수복씨는 당장 생계가 걱정입니다.

◀INT▶배수복/포항시 용흥동
"한 두푼도 아니고 지금 그냥 놀고 있어요."

지난 10일에는 100cc짜리 오토바이가,
또 지난해 8월에는 똑같은 장소에서 15톤짜리
덤프 트럭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INT▶덤프트럭 절도 피해 가족
"황당할 뿐이다."

차 문을 따고 물건을 훔쳐가는 사건은
워낙 자주 일어나, 이 동네에서는
범죄 축에도 끼지 못할 정돕니다.

◀INT▶김영철/포항시 용흥동
"돈은 10만원이 없어 졌구요, 차문 따인건
벌써 3번째죠!"

또 지난해 11월 공터 바로옆 구멍가게 에서는
현금과 담배 등 200만원 상당이 털렸습니다.

◀INT▶절도 피해자/포항시 용흥동


st-up)제가 지금까지 나열한 사건은 모두 반경 30m 안에서 일어 났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범죄가 잇따르다 보니
주민들의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INT▶배수복/포항시 용흥동
" 이런데서 어떻게 살아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데 너무 불안하죠!"

지난해 연말부터 이곳에서는
사흘이 멀다하고 각종 사건이 잇따랐지만
경찰은 이 가운데 단 한건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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