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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수천만원어치 빼돌린 종업원 덜미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6-13 06:12:36 조회수 0

대구 성서경찰서는 자기가 일하는 철강상사에서
수천만 원 어치의 고철을 빼돌린
대구시 수성구 중동 34살 황 모 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훔친 고철을 처분해준 장물아비
49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황 씨는 지난 1월부터
자기가 근무하는 달서구 대천동 철강상사에서
판매용 고철을 싣고 나오면서
더 많은 물량을 빼내는 수법으로
그 동안 200여 차례에 걸쳐 압축고철 400톤,
시가 9천만 원 어치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고
이 씨는 장물인 줄 알면서도
고철을 처분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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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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