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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특수를 맛본 업체들은
잔뜩 기대에 차 있지만,
이런 열기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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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의류매장.
월드컵 필수 응원복장인 붉은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직원들도 붉은 악마로 변신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가전제품과 스포츠 의류의 가파른 매출 증가로 백화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지난 월드컵에서 대박을 터뜨렸던 호프집이나
야식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조광현/호프집 점장
"대형 스크린 설치, 20년 전 가격으로
안주 팔 예정"
새벽 경기가 많아서 그런지
찜질방과 나이트클럽 등도 들뜬 분위깁니다.
S/U]
"하지만 월드컵 열기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밤늦게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과
응원장 뒤치닥 거리를 할 미화원들이
그렇습니다."
거리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을 청소해야 할
구청은 벌써부터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심상득/대구수성구청 환경청소계장
"지난 월드컵보다 2배로 장비와 인력 투입할
계획이다."
월드컵 분위기에 휩쓸려
자칫 인생이 걸린 시험을 망치지나 않을까
입시학원들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INT▶박재범/일신학원 진학지도실장
"중요한 시기라 걱정되고 진학지도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축제분위기속에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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