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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군기지,밤새 상황실 운영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6-08 01:13:19 조회수 0

◀ANC▶
실종된 F-15K가 이륙한
대구 공군기지에서는 밤새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 공군기지 제11전투비행단은
비행단장을 선두로 밤새
상황실을 운영했습니다.

제11전투비행단은
어제 야간 비행 훈련에서
무리한 상황은 없었는지에 대해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했습니다.

함께 훈련에 참가한
또 다른 전투기 조종사 2명에 대해서도
훈련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또 수색현장과 교신을 계속하며
조종사들이 비상탈출했을 가능성에
대비했습니다.

◀INT▶제11전투비행단 관계자(하단)
(솔직히 우리로서는 특별히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구조팀에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제 훈련에 참가한 전투기 두 대 가운데
한 대는 1시간여 만에 대구 공군기지로
돌아왔지만, 한 대는 이륙 40분 만에
포항 앞바다에서 사라졌습니다.

실종된 36살 김모 소령과 32살 이모 대위는
공군사관학교 선후배 사이로
장시간 비행 기록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조종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된 전투기는 지난 해 12월 도입된
차세대 전투기 F-15K 넉 대 중 한 대로,
오는 2008년까지 도입될 전투기 40대는
모두 대구 공군기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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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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