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고령화 보훈대상자에 서비스도 맞춤식

권윤수 기자 입력 2006-06-06 18:19:52 조회수 0

◀ANC▶
보훈 대상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보훈 정책도 고령화에 발맞춘
찾아가는 서비스로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현충일을 맞아
달라지고 있는 보훈 정책,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YN▶보훈도우미 음성
"어르신 저 왔습니다."

대구시 월성동에 있는
베트남 참전 유공자 62살 김정수 씨 집에
보훈도우미가 찾아왔습니다.

한 쪽 다리가 없어 거동이 불편한 김 씨는
빨래와 설거지를 해주고 말벗도 돼 주는
보훈도우미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INT▶김정수/베트남참전 유공자
(고맙죠. 더 이상 말할 게 없죠.
사회 소식, 바깥 소식도 전해줘요.)

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보훈도우미는
45명, 자신들도 대부분 보훈가족입니다.

이들은 350여 명의 보훈대상 노인들을 맡아서
일주일에 한 두 차례씩 방문해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INT▶주선조/보훈도우미
(저희 어머니,아버지가 유공자여서
봉사를 하며 가족을 만난 느낌이 든다.)

대구,경북지역 보훈 대상자 9만여 명 가운데 51%가 65살 이상의 노인들,
보훈청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는 것은
보훈 대상자들이 점차 고령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최용수/대구지방보훈청장
(나이가 많고 몸이 불편한 분들이 많아서
이러한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다.)

보훈 정책도 유공자들의 형편에 맞게
바뀌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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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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