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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버스 파업 철회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5-29 03:04:42 조회수 0

대구 시내버스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임,단협을 타결해 파업 위기를 넘겼습니다.

시내버스 노사는 평균 임금 5.9% 인상,
주 40시간 근무 도입 등 12개 항에 합의하면서 노조가 오늘 새벽으로 예정됐던 파업을 철회해
새벽 첫 차부터 정상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버스조합과 대구시가 날카롭게 맞섰던
임금 인상에 따른 퇴직금 자연 증가분은
버스 개혁 시민위원회에서
나중에 다루기로 했습니다.

시내버스 파업은 피했지만
막대한 세금이 들어가는
준공영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파업위기가 올해도 똑같이 되풀이됐을 만큼
고질적인 문제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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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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