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던
대구 시내버스 노사가 밤샘 협상 끝에
쟁의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해
일단 파업 위기는 넘겼습니다.
하지만, 임단협과 퇴직금 문제 등
쟁점 사안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않은
상황이어서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조재한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오늘 새벽까지 계속된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쟁의 조정회의에서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오는 28일까지
조정기한을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조의 임금 10.1% 인상안에 대해
대구시에서 준공영제가 시작된 2월부터
다음 달까지는 3%, 7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8% 인상안을 내놓으며 의견접근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3%인상안을 내놓았던 버스조합이
버스업체측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며
조정기한 연장을 요구해
오는 28일 3차 조정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합원 8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던 노조는 파업을 유보하고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파업위기를 넘겼지만
임단협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데다
최고 쟁점이 됐던 임금인상에 따른
퇴직금 자연증가분에 대해
버스조합과 대구시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파업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10여 차례 임단협 협상에서
버스조합과 대구시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퇴직금 정산 주체도 명확히 하지 못하는 등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여러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6일로 예정된
버스개혁시민위원회에서 퇴직금 문제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