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장물 보관용 창고를 마련한 뒤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20여 명 규모의 기업형 절도단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경상 남·북도지역 농촌을 돌며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청도군 풍각면 45살 정모 씨 등
19명을 붙잡아 7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1억 5천만원 어치의 담배를 훔쳤고
지난해 12월에는 상주시의 한 묘지 앞에 세워진
조선시대 문인석 두 쌍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담배, 골동품, 농자재 절도조,
장물 처분팀 등으로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절도 행각을 해왔는데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무전기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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