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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기오염도 6년 연속 감소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5-20 17:45:56 조회수 0

해가 갈수록 대구의 공기가
맑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00년부터 최근까지 6년동안
연평균 대기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가 지난 2002년 71 마이크로그램으로
6년동안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해는 55마이크로그램으로 떨어졌고
아황산가스와 이산화질소 농도도 모두
10 에서 30%씩 줄었습니다.

하지만 2차 오염물질인 오존농도는
지난 2000년 이후 계속 농도가 높아지고 있고
일산화탄소도 지난 2000년 0.9 ppm 이던 것이
0.7 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높아졌습니다.

연구원은 지난 2004년 8.7 제곱킬로미터이던
도심 녹지공간이 지난해 12 제곱킬로미터로
늘어나는 등 녹지공간이 늘어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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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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