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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어제부터
자치단체장 후보 초청
tv 토론회를 열고 있습니다.
29일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TV토론회를 열 예정인데
어제 있었던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와
달서구청장 후보 토론회 내용을
김철우, 금교신 두 기자가 간추려 드립니다.
◀END▶
◀VCR▶
대구 수성구청장 TV토론에는
무소속 이성수 후보와 한나라당 김형렬 후보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이성수 후보는 5가지 공약에 대해
이행을 담보하는 공증을 받았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INT▶ 이성수 후보/무소속
(10년 후에 우리 수성구가 세계 최적의 교육, 환경, 주거 만족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김형렬 후보는 2가지 성장동력을 일구기 위한
교육과 문화 등 분야별 5가지의 실천공약을
밝혔습니다.
◀INT▶ 김형렬 후보/한나라당
(2대 성장전략 중 하나는 우리 수성구가 특구를 지정받는 것이고 또 하나는 문화디지털 뉴타운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특구지정은 지금까지는 지지부진한 상탭니다만 임기내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에 대해서는
김형렬 후보는 오랜 기간 검증받은 결과라고
주장했고,
이성수 후보는 잘못된 공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김형렬 후보/한나라당
(저는 현재 제 1야당이고 내년에는 반드시 집권여당이 될 한나라당 후보로서 중앙정치에서 우리 수성구의 이익을 관철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INT▶ 이성수 후보/무소속
(저 같은 사람이 되면요, 이 일이 필요하면
이 당가서 부탁하고 저 일이 필요하면 저 당가서 부탁하고 다시 말하면 양수겸장을 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토론은 상대 후보의 공약을
서로 검증하는데 주력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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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지역에서 유일하게 여야 3당이 모두 후보를 낸
대구시 달서구..
인구 60만으로 대구 최대 선거구의 가장 큰
고민인 무분별한 아파트 건립에 따른
주거 환경 악화,교통 체증 등의 문제 해결에
후보들은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INT▶정판규 후보(열린우리당)
무분별한 허가가 문제,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
◀INT▶곽대훈 후보(한나라당)
도시계획이 문제,대구시에 도시계획 정비요구
◀INT▶강신우 후보(민주노동당)
사전에 문제 막을 수 있는 주민참여제 도입할것
달서구의 침체 원인에 대해서 구청 행정의
무능력이라며 부구청장 출신 후보를 공격하자
지방세를 국세로 가져간 정부탓이라며
반격하는 등 토론은 불꽃을 튀었습니다.
◀INT▶곽대훈 후보(한나라당)
가용예산 20%밖에 안돼,정부가 제도개선해야
◀INT▶정판규 후보(열린우리당)
타지역은 생산성 향상위해 기획 잘한다
◀INT▶강신우 후보(민주노동당)
세금 왜 빼앗기고 있나?주는데로 받는것 곤란
오늘 토론은 여야 3당의 대리전 성격도 담고
있는 지역답게 어느 선거구보다 후보들의 열띤 설전으로 토론 분위기를 달구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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