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오페라로 대구 혼 살린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5-17 16:32:46 조회수 0

오는 8월 개막하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품으로
선정된 창작오페라 '불의 혼'이
어제 첫 연습을 가졌는데요.

'불의 혼'은 100년전 대구에서
일어나 전국으로 번져간 국채보상운동을
주제로 대구사람의 기상과 혼을
담고 있어 지역 예술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어요.

오페라 연출을 맡은 최현묵씨,
"경제적으로나 여러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대구의 정신과 힘을 다시 한번
돋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러면서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을 모두 쏟아붓겠다고
각오와 포부를 밝혔어요.

네, 대구사람의 늠름한
기상과 기개가 다시 한번
살아나길 기대해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