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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페라축제 개막작 '불의 혼' 첫 선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5-17 15:26:55 조회수 0

◀ANC▶
100년전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이 '불의 혼'이라는 제목의
창작오페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오는 8월에 있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대구의 정신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역의 음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오페라 '불의 혼'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1907년 국채를 상환해 국권을 회복하자며
대구를 중심으로 불같이 일어나
전국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창작 오페라ㅂ니다.

국채보상운동이라는 역사적 사실에다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우던 이름 없는 민초들의
고뇌와 사랑, 조국애를 다루고 있습니다.

◀INT▶최현묵/연출가
(창작오페라 통해 대구의 정신과 힘을 다시
돋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불의 혼'은
지금까지 해외 유명 오페라에 내줬던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 공연작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INT▶배선주/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
(이 오페라에는 대구사람의 늠름한 기상과
뜨거운 열정, 혼이 담겨 있다.)

오페라축제가 끝난 뒤에는
서울과 부산, 중국 등 국내외 공연을 통해
대구의 대표적인 오페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S/U)
"대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사건 가운데 하나인 국채보상운동을 재탄생시킨 '불의 혼'은
지역 예술인의 역량이 집약된 종합예술
오페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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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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