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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산의 한 농협지소에서 발생한
총기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공기총과 승용차는
모두 훔친 것이었고,
위조여권으로 해외도피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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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오전 9시 반.
울산시 울주군의 한 농협에
공기총을 든 2인조 복면 강도가 들어
현금과 수표 등 7천만원을 털었습니다.
이들은 훔친 승용차로 좁은 농로를 따라
도주한뒤 차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습니다.
4명의 용의자 가운데
3명은 사건 직후 경찰에 잡혔지만
42살 최모 씨는 중국으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돈이 떨어진 최 씨는
위조여권으로 지난 1월 몰래 입국해
영천과 경주의 또다른 농협을 털려다가
결국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주에 있는 최 씨의 은신처에는
공기총과 복면, 마대포대 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경산 하양농협 강남지소에서
발생한 공기총 복면 강도 사건 역시
수법이 비슷해
용의자 최씨가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황운모 / 경산 경찰서장
"범행당시 했던말 등 수법을 봐서 범인이
분명하다."
경찰은 최씨를 특수강도와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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