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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교통정보 수집장치'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5-13 15:53:11 조회수 3

◀ANC▶
혹시 국도를 지나시다가
'교통정보 수집장치'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효율적으로 도로 정보를 얻기 위해
설치한 장치인데,
겉모습이 무인단속카메라와 똑같아
놀라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칠곡과 추풍령을 잇는
국도 4호선 신동재 부근.

시원스레 내달리던 차들이
최근 도로 위에 나타난 한 장비를 발견하고선
움찔 움찔 멈춰섭니다.

커브길이어서 보기에도 아찔합니다.

◀INT▶정무성/택시운전사
"상당히 위험. 갑자기 나타나니까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이때문에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INT▶김창근/칠곡군 지천면
"여자운전자가 급브레이크 밟아 화물차와
심하게 박았다."

운전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이 장비의 이름은 '교통정보 수집장치'.

S/U)"운전자들이 이같이 혼란스러워하는 것은
이 장비가 무인단속카메라인 AVI와 같은
기종이기 때문입니다."

국토관리청이 지난해부터 이른바 ITS,
'국도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장비ㅂ니다.

◀INT▶허지훈/한국건설기술연구원
"차량번호를 찍어 A-B코스 이동하는데
얼마 걸리는 지 여행정보를 파악하는 장치."

C.G ---
부산과 대구 인근 4개 국도에는
이번달까지 모두 88대가 설치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

교통 정보를 파악하기위한 장비가
자칫 사고를 부르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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