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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두 주산지 경산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설 포도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겨울 혹독한 추위때문에
엄청난 난방비를 감수하면서 애써 키운
포도가 수입포도등 각종 악재에 제값을
받을 수 있을지 농민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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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거봉 포도 시설 재배 단지인
경산시 남산면의 한 온실...
겨우내 잘 자라 탐스럽게 영근 거봉포도를
수확하는 농부의 손길이 바쁩니다.
지난해 보다 열흘 정도 수확이 빨라 전국에서
처음으로 포도를 내놓을 수 있게 됐습니다.
◀INT▶백병욱 (경산시 남산면)
날씨 추웠지만 일조량많아 작황이 좋은편이다
S/U]그러나 수확의 현장에 기쁨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예년보다 생산비가 크게 올랐지만
가격은 이를 반영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겨울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4-5도가량
낮았지만 기름값이 30%이상 올라 농민들은
온실 600평 기준으로 400-500만원의
유류비를 더 부담해야 했습니다.
각종 농자재비와 인건비마저 상승해
지난해와 비슷한 값을 받더라도 30%이상 수익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각종 수입과일의 범람에다 국산과
같은 품종의 칠레산 포도마저 수입되는
상황이어서
값을 제대로 받을 지 걱정입니다.
◀INT▶김진수 경산포도조합영농법인대표
천정부지 유류값에 농사계속할 수 있을까 걱정
칠레와의 FTA협상 이후 지난 5년사이
경상북도에서 폐원한 포도밭 면적은 모두
900만평,,알알이 영근 포도밭에는
수확의 기쁨과 시름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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