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軍,민간인 상담인력 활용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4-29 18:06:54 조회수 0

◀ANC▶
최근 군 내부에서 폭력, 성추행 등
각종 사고가 잇달아 터지면서
장병 관리 문제에 심각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軍이 대규모 민간 전문 상담위원을 활용해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간인 상담전문가가
사병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있습니다.

군부대 내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터지자
군이 민간인 상담전문가들의 노하우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상담에 동원된 전문가들은
대학교수와 전문심리상담사, 종교인 등으로
누구보다도 개인 심리상태를 잘 분석합니다.

◀INT▶박영우 상병/2군 사령부
"일단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군인이 아니니까
좀 더 웃으면서 즐겁게 상담할 수 있는게
플러스 요인인 것 같다."

민간인 상담전문가들은 또
초급 간부들을 상담 전담요원으로 육성하는
일도 맡았습니다.

◀INT▶이정원 교수/한영신학대
"초급장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쉽게 사병에게 접근할 수 있는 상담기법, 의사소통기술,
문제사병들을 진단할 수 있는 안목 기르는데."

군은 상담을 적극 활용하면
신세대들이 군생활에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정종진 인서처장/2군 사령부
"노하우를 통해 마음의 치유를 해서
사고를 예방하고."

장병들의 고민과 갈등을 해소하고
사고를 막기 위해 군이 내놓은
민간인 상담제도.

잇따라 터지는 군부대내 사고를 어느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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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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