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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납품할 고급물건이라면서
한우 사골이나 생선을
냉동탑차에 싣고 다니면서 파는 사람들,
거리에서 가끔 보실 겁니다.
잘못 사먹었다간 큰 탈이 날 수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산시에 사는 최모 씨는
얼마전 동네 시장에 세워진 냉동탑차에서
한우 사골을 샀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반나절을 끓였지만 역겨운 냄새만 났고,
국물을 먹은 뒤에는 몸에 탈이 났기
때문입니다.
◀INT▶최모 씨
"눈 아프고 심장이 안 좋은데 통증도 오고.."
함께 먹은 부인은 병원 치료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INT▶최 씨 부인
"며칠 동안 구토나고 얼굴 붓고 죽다 살았다."
번듯한 포장에 혹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하지만 포장지에 적힌 제조사는
연락처도 없는 유령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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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골이 깨끗한 분홍빛을 띠는 것과는 달리 이 뼈는 짙은 누런 빛에 보기에도 조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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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식육점 주인
"이게 소뼈 맞나? 무슨 동물인지 알수 없네.."
S/U]
"이들은 이런 저급뼈를 마치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는 한우사골로 둔갑시켰습니다."
◀INT▶최 씨 부인
"서울까지 가려면 밥도 먹어야 되고 하니까
뒤로 빠지는 거 싸게 준다고.."
최 씨 부부처럼 사기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경찰이 뼈의 성분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나섰습니다.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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