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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의 보좌관이
출마예정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오늘 구속됐습니다.
곽의원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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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특수부는 오늘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의 보좌관 44살 권 모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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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씨는 추석을 앞둔 지난 해 8월 중순
대구시의원 출마예정자 43살 신 모씨에게
"곽 의원이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면서 2천 800만원을 받고
수고비로 200만원을 더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3월에는 곽 의원의
미국여행 경비 명목으로 신씨로부터
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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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권씨의 혐의 내용은
지난 달 중순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랐던
투서 내용과도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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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또 권씨가 이같은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전 비서관 이모씨의 입을 막기 위해
도피자금으로 천만원을 주는데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
"검찰은 권씨가 돈을 받아
곽의원에게 전달했는 지 보강수사를 거쳐
다음 주쯤 곽의원을 소환조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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