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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수 뇌물받아 공천로비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4-26 18:16:57 조회수 1

◀ANC▶
건설업자로부터
수 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오창근 울릉군수가 오늘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이 돈 가운데 일부가
오 군수가 공천을 부탁하며
한나라당 지역구 관계자에게
전달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사가 공천비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창근 울릉군수는 지난 2월
울릉도 태풍피해 복구 공사에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자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G---
경찰은 오 군수가 직접 황 씨에게 접근해
"선거자금이 필요하다.자금을 대주면 좋겠다"며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

오 군수는 500만원은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2천 500만원은 한나라당 포항지역 국회의원
연락사무소장 48살 박모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이갑수 수사2계장/경북경찰청
"공천에 대해 잘부탁한다. 사무실 경비 등
쓸 때가 많지 않냐며 전달했다."

경찰은 특가법상 수뢰혐의로 오군수를 구속하고
잠적한 박씨 검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돈을 받은 박씨에 대한 수사가
끝나는대로 해당 국회의원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INT▶해당 국회의원(음성변조)
"어떻든 내 불찰이고 부끄럽습니다.
본인(박 씨)이 (경찰서에) 나가서 돈 흐름을
밝혀주길 저도 바랍니다."

한나라당은 오 군수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새 인물 찾기에 나서는 등
수습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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