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일본 고교, 9년째 수학여행

이정희 기자 입력 2006-04-24 19:31:49 조회수 1

◀ANC▶
교과서 문제와 독도분쟁으로
한.일 관계가 냉각되고 있지만,
올해로 9년째 안동으로 수학여행을 오는
일본의 한 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한국을 찾는
이 학교의 특별한 한국사랑,
이정희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일본 호소다고등학교 학생들이
교복차림으로 안동 하회마을을 찾았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통마을을
둘러보고,
한국의 대표적인 탈놀이인 하회탈춤도
흥미롭게 구경합니다.

◀INT▶남학생
"옛날부터 전해오는 오래된 전통가옥이 많이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옛날 그대로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INT▶여학생
"가까운 나라인데도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는데
수학여행을 오게 돼서 기쁩니다."

학생들은 안동에 이어 강원도 정선을 찾아
정선아리랑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갖습니다.

(S/U)일본 호소다 고등학교는
올해로 29년째 한국과 교류를 펴고 있고
안동에는 9년째 매년 수학여행을 오고 있습니다
.
이때문에 한국을 찾은 학생수만도
올해로 만명을 넘어섰습니다.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 학교는 일본에서도
국제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INT▶이사장
"과거부터 여러가지로 좋든 나쁘든 서로 관계가
있는 한국을 제일 잘 이해하는 것이 국제교육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명예 시민증을 3개나 갖고 있는
호소다 이사장은, 한국과 일본은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수학여행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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