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상행선에서
화물열차가 본선을 가로막는 사고가 발생해
열차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0분 쯤
청도군 화양읍 경부선 남성현역 구내에서
3142호 화물열차가 화물적재 선로에서
발전차량과 연결작업을 하던 도중
연결기가 부서지면서 발전차량 두 대가
선로를 미끄러져 내려가
상행선 본선 철로를 가로막았습니다.
이 사고로 부역장 송 모 씨가 다쳤고
경부선 상,하행선 운행에 차질이 생겨
KTX 2대와 새마을호 한 대 등
6개 열차 운행이 40분에서 2시간까지 늦어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철도공사는 오전 9시 20분 쯤 상행선을 복구해
기차 통행을 정상화시키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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