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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였습니다
해마다 이 맘때면 불자들은
첫 찻잎을 따다가 부처님께 올리는
다례를 올리는데요...
문경 봉암사에서 재현된 신라시대의 헌다례를
홍석준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END▶
25년만에 내린 4월의 눈을 뒤로 한 채,
봉암사의 아침이 시작됐습니다.
평소라면 일반인이 근처에 얼씬도 못하는
조계종의 특별선원이지만,
오늘은 봉암사의 산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올 봄, 처음 수확한 찻잎으로 우려낸 차를
부처님께 공양하는 이른바 '헌다례'를
전통방식대로 재현하기 위해섭니다.
팽주의 죽비소리로 시작된 법회는
다게송을 외우는 대목에서 절정에 이릅니다.
◀SYN▶함현 스님/봉암사 주지
(S/U)"헌다례를 마친 신도들은
봉암사 윗쪽 마애불로 자리를 옮겨
원효대사의 다례의식을 재현했습니다."
신라의 고승인 원효는 다인들 사이에선
무엇보다 우리의 전통 차문화를 만든
장본인으로 통합니다.
일제시대를 지나며 훼손된 다례를
마침내 복원하는 셈입니다.
◀INT▶김의정 회장-중앙신도회
그동안 서너차례 밖에 개방된 적이 없는
봉암사가 그윽한 차향과 함께
산문 밖으로 걸어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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