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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구내에 정차돼 있던 화물열차 위에서
한 어린이가 2만 5천볼트 고압선에 감전돼
숨졌습니다.
아이들이 위험한 선로 주변에서 노는 동안
어느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도성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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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
동대구역 승강장 근처의 선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두 명이
선로로 들어갑니다.
CCTV ---
2분쯤 뒤, 두명의 어린이 중 한 명이
다급히 선로를 빠져 나갑니다.
한 어린이는 열차위에 실려있던
미군 장갑차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아이들이 높이 4미터 가량의
장갑차 위에서 놀다가 KTX용 고압선에 닿아
감전사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이근오 경위/대구 역전지구대
"17번 선로 가운데 장갑차에서 연기 올라오며
사람이 감전사."
사고가 난 화물열차는 미군 수송부대 소속으로
경북 왜관으로 가기 위해 동대구역에
정차중이었고, 사고 당시 미군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선로에서 뛰어놀고 사고를 당할 동안
누구하나 저지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S/U] "이처럼 선로 주변에는 탑승자 외에도
일반인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통로가
곳곳에 있습니다."
지난 2004년 5월에도
군용 수송열차에 실려있던 전차위에서
전차를 점검하던 22살 조모 일병이
고압선에 감전사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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