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바람 잦아들고 비 그쳐,추가피해 발생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4-20 05:52:16 조회수 0

오늘 대구.경북지역에는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여전히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하루종일 내렸던 비는
오늘 새벽 3시쯤 모두 그쳤고,
경북 북부지역에만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어제 순간 최대초속 10-20미터까지 불었던
강풍도 지금은 순간최대초속이
5미터 미만으로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안동시 풍천면 등에는
어젯밤 순간최대 초속 18미터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양곡창고의 지붕이 날아가고
비닐하우스 수십동과 전봇대가 부서지는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현재 영덕군,울진군,포항시,경주시,
울릉도,독도에는 강풍경보가,
그 외 대구경북 전지역에는 강풍주의보,
동해 전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있는
가운데 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대구의 오늘 아침기온은 6.3도,
경북은 4-6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진데다
바람까지 불어서 춥고,
낮 최고기온도 9-13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2-3도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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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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