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참외 농가 이중고

금교신 기자 입력 2006-04-17 18:18:42 조회수 1

◀ANC▶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면서
지역 농가의 효자노릇을 해 왔던 참외가
올해는 수입농산물에 밀려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땀흘려 농사지은 농민들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합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상주시 초전면의 한 참외농가에서
참외 선별 포장작업이 한창입니다.

샛노랗게 익은 참외가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지만
바쁘게 일손을 놀리는 농민들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합니다.

지난 해보다 수확량이 30-40%나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박진순 (성주군,경북 참외 명장)
1월에 너무추웠고 일조도 부족해 생장이 안됐다

S/U]이런 가운데 참외 재배 면적도 줄었습니다.
당연히 시장에서 가격이 올라야 하지만
가격은 반대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해 15KG 한상자에 15만원을 호가했던
참외 가격이 올해는 지난 해 30%선인
6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범은 칠레와의 FTA체결등 농산물 개방을 타고 들어온 수입 농산물들..

특히 지난해 가을 수입된 오렌지가 냉장보관돼
있다가 최근 집중적으로 풀려나오면서
도시민들이 상대적으로 싼 가격의 오렌지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올해
최악의 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발을 구르고 있습니다.

◀INT▶최충돈 성주과채류시험장장
농산물개방 피할수 없다,고품질친환경으로 승부

농산물 개방의 여파가 수확기에 접어든
농촌마을에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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