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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8년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 침몰한
유조선 '경신호'에 남아 있는 기름 회수 작업이 내년쯤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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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93m 지점에 침몰해 있는 경신호에서
기름을 빼내는 작업을 그래픽을 통해
재연한 화면입니다.
먼저 무인 잠수정이 배에 접근해
장애물을 제거한 뒤, 구멍을 뚫을 위치를
정해 줍니다.
그 다음엔 기름회수 로봇이
잠수정이 미리 정해준 위치에 투입돼
드릴을 사용해 선체에 구멍을 뚫습니다.
로봇은 배 안에다 직접 관을 주입해
자동으로 남아 있는 기름을 뽑아 내게 됩니다.
해수부가 지난 2002년 개발에 들어간
이 무인회수시스템은 지난해 제작을 마치고
현재 시험 가동 중입니다.
c.g)해양수산부는 올해 10월까지
' 경신호'의 기름 유출 가능성에 대해
정밀 조사를 벌인 뒤, 그 결과에 따라
내년 초에 남아 있는 기름을 모두
제거하기로 했습니다.
◀INT▶최혁진 박사/한국해양연구원
(일단 울산에서 장비를 시험한 뒤
내년에 경신호에 투입해 기름 제거 하겠다.)
경신호는 지난 88년 2월 포항 호미곶 앞바다에 침몰해 지금까지 벙커c유 1,900ℓ가 유출됐고, 약 600ℓ의 벙거 c유는 아직 선체에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t-up)18년 동안 동해바다를 오염시키며
골칫거리로 남아 있던 경신호 문제가
조금씩 해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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